가장 먼저 단풍이 시작한 강원도는 이번 주말부터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듭니다.
다만,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전국에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.
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
[기자]
파란 하늘 아래, 가을 산이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었습니다.
눈부신 가을 햇볕과 아름다운 단풍
계곡 물과 숲길 주변으로 스며드는 은은한 가을빛은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합니다.
단풍 절정기에 접어든 강원도의 모습입니다.
서울 북한산을 비롯한 내륙과 제주도는 산의 20%에만 단풍이 드는 첫 단풍 시기
하지만 일교차가 커지며 단풍 물은 빠르게 산 아래로 번지고 있습니다.
[우진규 / 기상청 통보관 : 현재 설악산과 오대산 등 강원도 단풍이 절정기로 접어들었고, 산의 20% 단풍이 물드는 첫 단풍은 서울 등 중부와 남부 산에 이어 한라산에서도 관측됐습니다.]
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이 맑아 가을 나들이 하기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.
다만 밤사이 급격히 떨어지는 기온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[정다혜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북서쪽에서 영하 20도 안팎에 달하는 찬 공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.]
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얼음과 서리가 관측되고 도로 살얼음이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주말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도까지 떨어지겠고,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.
때 이른 추위는 이틀 정도 이어진 뒤 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
YTN 정혜윤입니다.
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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